안녕하세요. 찡구네입니다.

 

 

 

어제 금요일 밤이라고

술을 조금 마셨더니,

해장이 하고 싶은 마음에

집근처 대구 해장국을 먹으러

온수골로 고고-

 

 

대구 해장국 2인분을 주문합니다.

 

 

여기 위치는

수원 권선동 온수골온천 근처에요.

상호명은 온수골!ㅋㅋㅋ

 

 

 

 

 

그냥 가끔 해장하러 오는 곳이에요.

 

뼈해장국은 무겁고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을때

오는 곳이랍니다.

 

 

 

 

 

 

 

기본 반찬 세팅!

여기는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2인분 시키면 이렇게 양푼냄비에

2인분이 같이 나와요.

 

 

 

 

 

많이 끓일 수록 맛이 우러나서

맛있어요.

 

푹 끓여서 콩나물과 함께 냠!

시원한 맛이 해장용으로

괜찮아요!

 

 

 

 

오늘 블로그 주제는 음식이 아니라

요걸 먹다가 제가 생태탕이랑 착각을 해서

"대구탕을 말린 생선으로 한 것 같아"라는

발언으로 시작됩니다.ㅋㅋㅋ

 

 

대구탕은 보통 동태로 사용을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뭐 저런 얘기를 하나라는 식의 반응이었어요.

순간 멍청이가 된 것 같은 느낌!

 

 

그런데 한번씩 궁금할 때가 있어요.

 

 

명태, 동태, 황태, 먹태, 북어, 노가리

다 같은 생선이라는거 알고 계시죠?

 

근데 정확하게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명태

 

대구과 물고기입니다.

명태의 알이 명란젓이죠.

 

 

 

 

생태

 

명태를 잡은 후 냉동하지 않은 것!

요게 맛이 있는 대신 좀 비싸죠.

 

 

 

 

동태

 

명태를 얼린거에요.

주로 탕으로 먹죠.

 

 

 

 

황태

 

명태를 겨울 바람에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적으로 한 것이죠.

요렇게 말리면 속이 노랗게 되어서

황태라고 불리는 거래요.

 

 

 

 

먹태

 

황태를 말리다가 날씨가 따뜻해져서

속이 검어진 것을 먹태라고 합니다.

 

 

 

 

북어

 

명태를 60일 가량 완전히 말린 것을

북어라고 해요.

 

 

 

 

코다리

 

명태의 내장을 뺀 후 반건조 한 것인데요.

북어 전단계를 말합니다.

코를 꿰어 건조를 해서 코다리라고....ㅎㅎ

 

 

 

 

 

노가리

 

명태어 치어(어린 명태)를

바싹 말린 것을 노가리라고 합니다.

 

 


 

대구탕 하나 먹다가

호기심으로 시작된

명태, 동태, 황태, 먹태,

북어, 노가리 차이점ㅋㅋㅋ

 

 

이렇게라도 알아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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